이름만으로도 언제나 최고의 시청률을 보장하는 배우 키무라 타쿠야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주는 각본가 노지마 신지가 후지테레비의 게츠9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키무라 타쿠야+노지마 신지+게츠9의 조합이 주는 기대감이 너무나 높다 보니 그 만족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아이스하키 실업 팀의 주장과 모회사의 직원 간의 사랑이라는, 키무라가 연기하면 잘 먹힐 수밖에 없는 캐릭터도 아쉽고, 그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주옥같은 대사들도 찾기 힘들었다. 내용의 전개는 예상하기 쉬웠고, 너무 뻔하거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도 많았다. "maybe"라는 말은 유행이 좀 되었으려나. 언제나처럼 키무라는 멋있는 역할이었고, 타케우치 유코의 미소는 행복해 보였지만, 타케우치는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린다. 이 드라마는 음악의 대부분을 Queen의 명곡으로 이루어졌는데, 아이스하키의 격렬함과 더불어 적재적소에 쓰인 노래들은 정말로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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