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uhkim'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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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일본 드라마가 지금처럼 1년 4쿠르 체제가 굳혀진 이후의 시청률 순위(빠진 작품도 가끔 있지만)에서 키무라 타쿠야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역대 평균 시청률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HERO를 비롯해서 평균 시청률이 30%가 넘는 초대박 드라마 4편(HERO, 뷰티풀 라이프, 러브 제너레이션, GOOD LUCK!!)을 비롯해서 TOP10 중 7편이 그의 작품이고, 롱바케의 성공 이후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는 기프트를 제외하면 모두 20%가 넘는 대박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가운데 TOP10 드라마에 두 편이상 나온 배우가 두 명 있는데, 바로 마츠 타카코와 마츠시마 나나코이다. 마츠 타카코는 역대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 HERO에 키무라 타쿠야와 함께 출연을 했고, 역시 30%가 넘는 초대박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에 키무라 타쿠야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을 했고, 29.6%라는 평균 시청률을 보여주었고, 역대 최고의 트렌디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며, 키무라 타쿠야가 드라마로 성공한 첫 작품인 롱 바케이션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마츠 타카코가 좋은 시청률을 보여준 드라마가 모두 키무라 타쿠야와 함께 했기 때문에 그녀의 비중이 작을 수밖에 없는데, 마츠 타카코는 키무라 타쿠야가 아닌 배우와의 공연으로 대박 드라마를 만들었다.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해서 지금은 남편이 되어 있는 소리마치 타카시와 함께 했던 GTO에서 대박을 낸 그녀는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타키자와 히데아키와 함께 했던 마녀의 조건으로 다시 대박을 터뜨렸고, 츠츠미 신이치와 함께 한 야마토나데시코에서 다시 한 번 대박을 내며 키무라 타쿠야와 함께 하지 않더라도 고시청률을 낼 수 있는 최고의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98년의 GTO, 1999년의 마녀의 조건과, 구명병동 24시에 이어서 2000년에 그녀가 출연하면서 히트한 드라마 야마토나데시코는 2003년에 SBS에서 요조숙녀라는 이름으로 김희선과 고수, 손창민을 출연시킨 리메이크 드라마로 한국에 잘 알려졌다. 스튜어디스-의사 겸 부원장-전직 수학자 겸 생선가제 주인에서 스튜어디스-게임 회사 상무-전직 천문학자 겸 떡집 주인으로 바뀌었고, 남자 주인공의 전 여자친구도 차인 것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바뀌는 등 바뀐 부분이 몇 가지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많은데 꼭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남자 주인공의 친구들이 만난 곳이 철도연구회라는 점인데 오히려 이부분은 바뀌지 않았다. 일본의 경우 테츠코라는 말이나 만화가 있을 정도로 철도연구에 대한 것이 많이 퍼져있고 철도 문화가 발달해 있지만 우리 나라는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 진노 사쿠라코(마츠시마 나나코 분)의 매력에 상당히 의존을 한다. 어릴 때의 가난이 한으로 되어서 자신의 유일한 무기이자 매력인 미모(와 몸매)를 이용해서 수시로 미팅을 하면서 최고의 부자를 찾으려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여주인공이 매력적이지 않다면 드라마에 감정이입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마츠시마 나나코는 최고의 캐스팅이라 할 수 있다. 소리마치 타카시와 결혼하기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야마토 나데시코는 그녀의 매력을 최고로 발산시킨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GTO에서도 상당한 매력을 보여주었지만 2년 사이에 여성스러움을 한껏 더하며 절정의 매력을 보여준다.

남자 주인공의 거짓말이 좀 더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꽤나 초반부에 드러나면서 빠른 전개가 이루어졌다. 그 이후의 에피소드들은 어찌보면 답이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나나코의 매력으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고나 할까.

제목: やまとなで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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