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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7 영화 국가대표와 실제 상황과의 공통점과 차이점
2009/08/07 22:48
영화 국가대표는 열악한 상황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이야기틑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므로 실제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영화로 제작을 하다보니 여러 부분에 있어서 실제와는 다른 점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공통점을 생각해 보면 무주에 있는 스키점프장의 존재를 들 수 있다. 무주리조트에는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치르기 위해 지은 스키점프장이 있다. 2009년 4월에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도 스키점프장이 만들어졌지만, 오랜 기간 동안 무주의 스키점프장은 국내 유일의 스키점프장이었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참가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것과 일본 대표팀이 우승을 했다는 것, 그리고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도 사실이다. 최흥철, 최용직, 김현기, 김흥수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스키점프 대표팀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 참가하여, K90 개인전과 K120 개인전에서는 네 선수 모두 30명이 출전하는 결승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였고, K120 단체전에서는 13개 참가국 중 최하위인 1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대한민국 스키점프팀은 많은 발전을 하여 최용직, 김현기, 최흥철, 강칠구 선수가 참가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는 K90 개인전에서는 네 선수 모두 결승 라운드에 진출하였고, K120 단체전에서는 13개 참가국 중 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외의 내용들은 영화를 위해 각색한 것이다. 영화에서는 무주에 있는 스키점프장이 199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1997년 경에 만들어졌으며 이를 위해서 급하게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구성되었으나, 실제로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올림픽 유치가 아니라 동계유니버시아드 개최를 위해 지어졌으며 이 시기는 1991년이다. 스키점프 대표팀 역시 1991년에 결성이 되어 꽤 오랜 시간 동안 훈련을 해왔다. 그 당시 스키점프 대표팀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나가노 올림픽에 참가했던 네 선수로 초등학교때부터 함께 훈련을 해 왔다. 또한 나가노 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시기는 1991년으로 한국에서는 무주나 평창 모두 유치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영화 내에서는 2002년 올림픽에 평창이 유치 신청을 했다고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고,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에 유치 신청을 한 것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을 한 평창이 최초이다.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중간순위 선두를 달렸으나 한 선수의 불의의 부상으로 결국 최하위까지 떨어졌다는 것 역시 허구이다. 당시 대한민국 스키점프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10대로 아직 좋은 실력을 갖추기 전이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한 요소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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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