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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22 프리미어리그 38 라운드 프리뷰
    스포츠/축구 2022. 5. 20. 11:00

    2021-22 프리미어리그가 38라운드, 각 팀 당 1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몇 가지 지켜볼 요소가 남아있다.

    득점왕

    한국인이라면 제일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현재 리버풀의 살라가 22골 득점 1위, 토트넘의 손흥민이 21골로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와의 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두 팀 모두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

    다만, 리버풀의 경우 리그 종료 이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살라가 직전 경기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해서 한 경기를 이미 건너뛴 상태라서, 챔스리그 결승을 위해 마지막 라운드에 나오지 않거나, 일찍 교체아웃되거나,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제법 있는 편이다.

     

    4위 싸움

    프리미어리그 4위는 우승 다음으로 중요한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 4위는 챔피언스리그로 진출하고, 5위는 유로파리그로 진출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연관되어 있어서 우승 경쟁보다 더 관심도가 높을 것 같다.
    현재 토트넘과 아스날이 승점 2점차이로 경쟁을 하고 있는데, 골득실차를 고려했을 때 아스날은 무조건 본인이 이기고, 토트넘이 지는 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아스날은 에버튼과, 토트넘은 노리치 시치와 상대를 하는데, 에버튼은 강등을 면하는게 확정이 되었고, 노리치 시티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라서, 양 팀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우승 경쟁

    1위 맨체스터 시티와 2위 리버풀은 승점 1점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골득실은 맨체스터 시티가 제법 앞서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 입장에서는 무조건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하고 맨시티가 비기거나 지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
    맨시티는 아스톤빌라, 리버풀은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남아있다보니 양팀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편이긴 하지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맨시티와 상대하는 아스톤빌라의 감독이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리버풀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스티븐 제라드라는 점. 본인의이 맡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이미 위아래로 걱정할 게 없는 상황에서 선수생활을 오래 했던 친정팀에게 좋은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 지 지켜보면 재밌을 것 같다.

     

    강등 싸움

    프리미어리그 하위 3팀은 강등을 당하는데, 왓포드와 노리치 시티가 강등을 확정했고, 마지막 18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번리와 리즈 유나이티드가 승점 35점 동률로 17위, 18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골득실차는 번리가 -18, 리즈가 -38이기 때문에 승점이 같으면 리즈가 강등당한다고 볼 수 있다.

    리즈는 마지막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번리가 비기거나 지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리즈가 비기고 번리가 지더라도 리즈가 잔류할 수 있긴 하다.
    리즈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번리는 뉴캐슬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고, 뉴캐슬도 가장 최근에 어려운 상대였던 아스날을 이긴만큼 양팀 모두 힘든 경기가 예상 된다.


    정리

    마지막 38라운드는 10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펼쳐지다보니, 밤을 새지 않고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대라서 한국에서도 한 번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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