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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22 프리미어리그 38 라운드 리뷰
    스포츠/축구 2022. 5. 23. 02:27

    득점왕

    리버풀의 살라가 22골, 토트넘의 손흥민이 21골을 기록한 가운데 38라운드가 시작되었고,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해서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였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의식한 듯 조급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상대팀 골키퍼에게 막히기도 하였고, 동료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좋은 기회를 주려고 의식하다가 오히려 골을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토트넘이 3골을 먼저 넣으며 여유있게 앞서가기 시작하자 손흥민도 조금 여유를 가지면서 플레이가 살아나게 되었고,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며 아쉬워 하는 모습이 영상에 사라지기도 전에, 모우라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서 골을 성공시키며 22골로 살라와 공동 득점 선두로 나서게 되었다.

    이후,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골로 이어지면서 한 때 단독 득점 선두로 손흥민이 등극하기도 했지만,

    살라가 교체 출전해서 골을 성공시키고, 그대로 두 팀의 경기가 끝나면서, 살라와 손흥민이 공독 득점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4위 싸움

    토트넘이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크게 이기면서, 아스날은 에버튼을 상대로 크게 이겼음에도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 경쟁

    맨체스터 시티가 초반에 아스톤 빌라에게 2골을 먼저 먹히면서, 리버풀의 역전 우승 가능성이 생겼지만 리버풀도 울버햄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우승이 쉽지 않아보였다.

    리버풀은 전반에 동점을 만들며 우승에 대한 작은 가능성을 이어나갔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해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던 살라를 투입시키면서 승리를 꿈꿨고, 이에 부응하듯 살라는 역전골을 성공시킨다.

    하지만, 리버풀이 역전을 했을 즈음에 맨체스터 시티는 5분동안 3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한다.

     

    강등 싸움

    번리는 이기면 잔류를 확정시을 수 있었지만, 뉴캐슬을 상대로 패배를 하였고,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우 선제골을 넣으며 잔류 가능성을 높여가다가 동점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이하나 싶었지만, 번리가 그대로 패배하면서 잔류를 확정하였고, 경기 종료 직전 골을 성공하며 승리와 잔류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었다.

     

    6위 싸움

    지난 프리뷰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프리미어리그 6위 싸움도 나름 의미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이번 시즌에는 5위팀과 FA컵 우승팀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고, 6위팀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진출하게 되는데,

    FA컵 우승팀은 리버풀과, 준우승팀인 첼시가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여서,

    6위팀은 유로파리그, 7위팀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차이보다는 작아도 분명 의미있는 순위 싸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2점 차이로 앞서면서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 따라 역전의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모두 무기력하게 마지막 라운드를 패하면서, 순위 변동 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정리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으로 한국인에게는 즐거운 시즌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다시 한 번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 진출 직전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는 실패하였지만, FA컵과 리그컵을 모두 우승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첼시는 컵 대회에서 모두 리버풀에게 지며 준우승을 2번이나 차지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아스날은 초반의 부진을 겪었으나 강팀에게 계속 이기며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나,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라이벌전에 지면서 결국 유로파리그에 만족해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정말 최소한의 성과만을 가져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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