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2023 KBO 플레이오프 KT 위즈 vs. NC 다이노스 리뷰스포츠/야구 2023. 11. 8. 10:32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2023 KBO 플레이오프가 KT 위즈의 리버스 스윕(패패승승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3경기,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6경기를 계속 승리를 하면서 마치 2007년의 콜로라도 로키스의 록토버를 보는 듯한 기세를 보여주었지만, 록토버와 마찬가지로 아쉬운 결과를 내고 말았다. 2차전에서부터 지친 모습을 보여주던 타선이 결국 살아나지 못 한게 결국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5차전에서는 먼저 선취점을 얻으며 앞서가긴 했는데, 계속된 승리로 누적된 불펜진의 과부하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신민혁으로 좀 더 버텨보려고 했던 게 결국 동점으로 이어졌고, 이게 역전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페디가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또 다른 결과를 낼 수도 있었는데, 정규리그..
-
2023 KBO 플레이오프 KT 위즈 vs. NC 다이노스 프리뷰스포츠/야구 2023. 10. 26. 13:57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스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페디를 등판시키지 않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몸상태만 제대로 회복을 한다면 1,5차전에 페디를 내세울 수 있고, 빠르게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매 경기 등판하면서 지쳤을 것으로 보이는 불펜진이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2선발을 맡아줘야 하는 태너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약점이다. 엔트리에 있는 선수 중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선수는 페디,태너를 제외하면 송명기, 신민혁, 이재학 정도인데, 시리즈 동안 세 선수 모두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3~4이닝을 넘기기는 힘든 상황이다.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은 승리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결승 리뷰스포츠/축구 2023. 1. 7. 00:27
내 기억 속의 첫 월드컵은 1994년 미국 월드컵이었다. 그 때부터 어느새 여덟 번째 월드컵이 마무리되었다. 지난 준준결승 프리뷰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4강 진출을 예상하였고, 크로아티아의 4강 진출은 예측 실패하였고, 모로코는 호날두의 선발 출전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는데, 호날두가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제법 이른 시간에 교체 출전을 하였고, 결국 호날두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포르투갈이 탈락했으니 조금은 맞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다. 어쨌든 박지성 해설위원도 월드컵 시작 전에 아르헨티나-브라질 vs. 프랑스 결승을 예상했고, 나는 월드컵 시작 후 조별리그 경기를 보면서 프랑스는 무조건 결승 진출이 확실하고 우승 가능성도 제일 높다고 생각했고, 아르헨티나 또..
-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준준결승 프리뷰스포츠/축구 2022. 12. 7. 10:22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이제 8강을 앞두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이변이 제법 많았지만, 16강에서는 조1위로 진출한 팀이 승리가 많았을 정도로 강팀이 올라갔다.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을 바탕으로 8강을 앞두고 예상을 해본다.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모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8강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우승을 할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토너먼트 첫 골을 성공시키며 열심히 멱살을 잡고 끌고 가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메시가 있으니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크로아티아 vs. 브라질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에서 1번 시드였던 벨기에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겨우 통과를 했고, 16강에서 조1위 중에서는 가장 약하다고 볼 수 있는 ..
-
2021-22 프리미어리그 38 라운드 리뷰스포츠/축구 2022. 5. 23. 02:27
득점왕 리버풀의 살라가 22골, 토트넘의 손흥민이 21골을 기록한 가운데 38라운드가 시작되었고,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해서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였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의식한 듯 조급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상대팀 골키퍼에게 막히기도 하였고, 동료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좋은 기회를 주려고 의식하다가 오히려 골을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토트넘이 3골을 먼저 넣으며 여유있게 앞서가기 시작하자 손흥민도 조금 여유를 가지면서 플레이가 살아나게 되었고,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며 아쉬워 하는 모습이 영상에 사라지기도 전에, 모우라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서 골을 성공시키며 22골로 살라와 공동 득점 선두로 나서게 되었다. 이후,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골..
-
2021-22 프리미어리그 38 라운드 프리뷰스포츠/축구 2022. 5. 20. 11:00
2021-22 프리미어리그가 38라운드, 각 팀 당 1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몇 가지 지켜볼 요소가 남아있다. 득점왕 한국인이라면 제일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현재 리버풀의 살라가 22골 득점 1위, 토트넘의 손흥민이 21골로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와의 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두 팀 모두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 다만, 리버풀의 경우 리그 종료 이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살라가 직전 경기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해서 한 경기를 이미 건너뛴 상태라서, 챔스리그 결승을 위해 마지막 라운드에 나오지 않거나, 일찍 교체아웃되거나,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제법 있는 편이다. 4위 싸움 프리미어리그 4위는 우승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