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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개월 아기와 함께 한 태국 방콕 여행기: 프롤로그 - 일정 정하기
    여행/2022 태국 방콕 여행 2023. 1. 7. 15:47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했으니 가장 중요한 선택은 넘어갔고, 가서 어떻게 보낼지를 정해야 했다.

     

    여행은 화요일 밤(정확히는 수요일 새벽)에 방콕에 도착해서 일요일 아침에 방콕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이렇게 4일을 아침부터 밤까지 풀로 활용할수 있다고 보면 되었다.

     

    도착 후 첫날인 수요일은 되도록이면 호텔에서 하루 종일 쉬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토요일은 내 생일이지 크리스마스 이브이기 때문에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러면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할 활동을 정하면 되는 상태.

     

    22개월 아기와 함께 갔을 때 하면 좋은 활동이 뭘지 고민해 보았는데, 동물들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이 좋아 보였다. 마침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 아쿠아리움인 씨라이프 오션 월드 SEA LIFE Bangkok Ocean World이 있어서 알아봤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아쿠아리움과 비교했을 큰 차이점을 찾기 힘들어서 동물원으로 알아보기 시작했고, 숙소에서 대략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사파리 월드 Safari World 라는 동물원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에 사파리가 있는 동물원은 에버랜드 정도밖에 없고 한 바퀴 도는데 20분 정도 걸리는데 Safari World의 Safari Park는 40여분 정도 걸릴 정도로 규모도 크고, Marine Park에서는 기린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티켓을 별도로 끊고 택시 등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할 수는 있지만, 마이리얼트립에서 단독투어로 판매하는 상품이 있어서 약 16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예약을 하였다.

     

    그리고 태국에 온 만큼 사원이나 왕궁 등을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태국 왕궁 The Grand Palace 을 방문하기로 했고, 미리 티켓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비용은 인당 500바트로 한화로는 대략 2만원 정도였다.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구매가 가능했지만, 그럴 경우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고, 아기와 함께 가는데 티켓 구매하려고 대기하는 게 힘들 것 같아서 미리 예약을 했다.

     

    그 외에 호텔 근처인 시암 파라곤을 방문할 생각이라 시암 파라곤에서 밥 먹을 곳 몇 곳을 미리 알아보았고, 혹시나 야시장을 방문할 일이 생길까 싶어서 그나마 깨끗한 야시장이라고 알려진 아시아티크 Asiatique라는 곳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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